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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강보합 전환...주가 급락 여파, 아시아 美금리 하락

  • 입력 2025-11-05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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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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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5일 오전장에 약보합 출발 후 반등해 10년 선물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2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6.36에서 매매되며 움직임이 제한됐고,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상승한 116.17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15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구간에서 하락 전환해 만기별로 엇갈렸지만 20년물은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3bp 오른 2.73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7bp 하락한 3.07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9bp 하락한 3.021%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증시 조정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하락했지만 환율이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1448원을 상회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로 오르는 등 고환율 부담이 더욱 커젔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약세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230계약 이상, 10년을 816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의 급등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후퇴했다.

일부에서는 환율을 감안하면 이제 11월 금리 인하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다만 국내 주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10년 국채선물이 상승 전환했지만 강도는 약했다.

KOSPI는 5.5% 이상 급락해 3900선을 밑돌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2.55bp 내린 4.05%대에서, 2년 금리는 2.90bp 하락한 3.54%대에서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금리가 하락했는데 국내시장은 주가 급락에도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좀처럼 강세로 돌아서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환율로 보면 11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시장은 레벨보다는 심리적 문제가 더 큰 상황이라 단기간 내에 시장 분위기가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주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도 시장은 환율 상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외인 국채 선물 매도가 잠잠해져야 시장은 다소 안정되지 않을까 싶다"며 "일단 환율 움직임을 주시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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