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위주 약세 유지...외인 선물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3일 오후장에 10년중 중심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내린 106.3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0틱 하락한 116.2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0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단기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고 5~20년물은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9bp 오른 2.73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6bp 상승한 3.06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7bp 하락한 2.983%에서 매매됐다.
가격 탐색 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9940계약 이상, 10년을 402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국고채 2년물 2조원 경쟁입찰에서 응찰률이 313%를 웃돌았지만 낙찰금리(2.660%)가 유통수준에서 형성되는 등 모멘텀이 약했다.
한미 무역협상 타결에도 연준의 매파적 금리인하 여파 속에 연준내 향후 정책과 엇갈린 발언이 이어지면서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이 1428원을 웃도는 등 좀처럼 금융안정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예상을 웃돈 2분기 성장과 10월 수출 개선 등으로 경기 방어적 성격의 인하 필요성이 계속 약화되면서 연내 금리인하 후퇴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하락한 상황이지만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등 내일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앞둔 경계감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투사심리가 심리가 크게 훼손된 상황이라 기간조정이 꽤 필요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주가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이어진 점도 부담이 됐다.
KOSPI는 2.1% 이상 급등해 4200선에 근접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연내 금리인하가 어려워지는 쪽으로 쏠리며 심리가 크게 훼손된 상황이라 적정 레벨 찾기보다는 기간조정이 꽤 필요할 것 같다"며 "당분간 현재의 레벨에서 등락을 반복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나 연구원은 "국내 인하 기대 이연과 GDP 호조, FOMC 등 금리에 다양한 악재에 노출되며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미 협상 예상 범위 타결, 대중 펜타닐 관세 인하, 반도체 수출 호조, 내수심리 회복 및 주식시장 강세 등 경기 상방 요인이 존재하고 관세협상 후 환율이 안정된 모습이나 아직 금융 안정을 기대할 수준이 아니고 부동산이라는 큰 산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방어적 성격의 인하 필요성이 계속 약화 중이고 현재 금리는 레벨 외에 호재가 없는 상황"이라며 "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