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올 팔란티어와 AMD 등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상승…달러 보합
우리 시각 오전 11시 1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 강세다.
반면 호주준비은행(RBA) 통화정책회의 경계심에 호주 ASX200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2% 약세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증시는 '문화의 날'로 휴장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 오른 배럴당 61.17달러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의 핵심 8개국이 내년 1분기 추가 증산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보합 수준인 99.80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7.1226위안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3% 하락한 10만964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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