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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하락 전환...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10-31 10:4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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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3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3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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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31일 오전장에 강보합권 출발 후 반락했고 10년은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6.3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0틱 하락한 116.16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각각 2틱, 20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금리 상승 구간을 5년 이상으로 확대했고 20년, 30년물은 지난해 9월 초반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9bp 내린 2.72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7bp 상승한 3.072%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5bp 상승한 2.982%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미국채 금리가 연준의 매파적 금리인하 여파로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저가 매수세 등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다만 연준의 매파적 금리인하이어 ECB의 금리 동결과 경기 하방 위험 완화 평가,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한은 등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심리는 여전히 부진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이 하락 전환해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480계약 이상, 10년을 19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 금리가 2.7%를 넘어서며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20bp 이상으로 벌어진데다 적어도 금리인상은 아니라는 점에서 저가 매수세가 타진되고는 있지만 시장 분위기를 돌리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일부에서는 월말 종가관리가 들어오는 것 같지만 대내외 악재가 많은 만큼 매수세로의 전환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소폭에 그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금리의 단기 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이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채권을 빼고는 모조리 강세장"이라며 "미국이나 한국 모두 유동성이 문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을 놓고 봐도 국채발행 증가에, 인플레 우려감이 여전하고 금리 인하가 마무리 단계라는 인식으로 금리 상단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국고 10년 3.2% 정도는 열어 놓아야 할 것 같은데 내년을 놓고 보면 국고 10년 상단을 가늠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전체적으로 시장 분위기를 되돌릴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월말에 종가관리가 들어오는 것 같다"며 "전일 스탑이 일부 나와서 오늘은 시장이 안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대내외 악재가 많은 만큼 매수세로의 전환은 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외국인의 움직임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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