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31 (금)

NDF 1,424.60원…5.30원 하락

  • 입력 2025-10-30 07:3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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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4.60원에 최종 호가됐다.

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1.70원) 대비 5.30원 하락했다.

달러인덱스가 급등했지만, 한국의 대미 현금 투자액이 연간 200억달러 한도로 묶였다는 소식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이 3500억달러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는 현금 투자로, 1500억달러는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MASGA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0억달러 현금 투자는 연간 200억달러 상한을 설정,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수익률 전반이 급등하자, 달러인덱스도 보조를 맞췄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6% 높아진 99.3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56% 낮아진 1.158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9% 내린 1.316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4% 오른 152.9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상승한 7.099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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