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1 (토)

[외환-마감] 强달러 vs 코스피 1.8%↑...1430원 초반대 소폭 하락

  • 입력 2025-10-29 15: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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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3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9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1.0원 내린 1431.7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가 급등한 가운데 FOMC 앞둔 대기심리로 달러/원이 1430원 초반대에서 등락폭을 제한했다.

달러/원은 간밤 미국발 위험선호로 새벽종가(1432.7원)보다 소폭 내린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를 대기한 가운데서도 빅테크 실적과 미중 협상 기대감이 지속되며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보합 수준에 머문 가운데 미국 주식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장중에는 143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며 거래를 이어갔다.

한미 정상회담을 대기한 가운데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오후 1시 전후까지는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조선업 등 한국의 주력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히면서 한미협상 기대감이 강해지는 모습이었다.

이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 강세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좁히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 오늘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하 관측 등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7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4% 오른 98.85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발 위험선호 속 달러/원 1430원 초반대 하락 시작

달러/원은 간밤 미국발 위험선호로 새벽종가(1432.7원)보다 소폭 내린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를 대기한 가운데서도 빅테크 실적과 미중 협상 기대감이 지속되며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보합 수준에 머문 가운데 미국 주식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펜타닐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수출을 단속하는 대가로 대중 관세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실제로 매우 잘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FOMC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 달러지수 반등 vs 한미협상 기대감 속 코스피 1.8% 급등...FOMC 대기하며 1430원 초반대 소폭 하락

달러/원은 장중에는 143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며 거래를 이어갔다.

한미 정상회담을 대기한 가운데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오후 1시 전후까지는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조선업 등 한국의 주력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히면서 한미협상 기대감이 강해지는 모습이었다.

이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 강세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좁히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 오늘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하 관측 등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7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4% 오른 98.85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미국발 위험선호로 새벽종가(1432.7원)보다 소폭 내린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FOMC 회의 등 대내외 주요 이벤트를 대기하며 1430원 초반대에서 등락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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