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1430원 중후반대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로 코스피가 1%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일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빅테크 실적 발표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하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4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19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1% 내린 98.58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4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된 가운데 새벽종가(1433.4원)보다 소폭 내린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1430원 중후반대로 소폭 상승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