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7일 오후 1430원 초반대로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고조된 점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그리고 코스피가 외국인 주도로 4000포인트를 돌파한 것 등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9%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19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오른 98.96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중협상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새벽종가(1439.4원)보다 하락한 1435원 전후 수준까지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도 뚜렷한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 위안화와 코스피 강세 등에 연동하며 달러/원이 1430원 초반대로 낙폭을 일부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