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백악관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백악관 신속대응팀 47 계정은 24일(현지시간) X에 “민주당의 셧다운으로 조사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지 못해 중요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적 파장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게시했다.

연방 자금 지원 중단으로 인해 주요 경제 통계를 발표하는 노동통계국 직원들은 10월 초부터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달 대부분의 경제 통계 발표는 무기한 연기됐다. 다만 사회보장급여 연례 조정과 관련해 중요한 9월 물가보고서는 예외적으로 이날 아침 발표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