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9.30원에 최종 호가됐다.
2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9.80원) 대비 1.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사흘 동안 연일 상승한 달러인덱스는 주 후반 미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낮아진 98.9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5% 높아진 1.160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8% 내린 1.335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년 대비 3.8% 올라 예상치(+4.0%)를 하회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4% 오른 151.9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7.126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