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3.95%대로↓…위험회피 속 CPI 대기

  • 입력 2025-10-23 07:0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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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소폭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3.95%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 재점화로 뉴욕주식시장이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발표될 미 소비자물가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20년물 입찰이 양호하게 끝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5bp(1bp=0.01%p) 낮아진 3.959%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8bp 내린 3.453%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8bp 하락한 4.540%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3bp 낮아진 3.559%에 거래됐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130억달러 규모 추가 발행 입찰 수요는 양호한 편이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이 2.73배로 전월 2.74배보다 낮았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9bp 오른 2.568%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415%로 7.3bp 하락했다. 영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자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다. 9월 CPI는 전년 대비 3.8% 올라 예상치(+4.0%)를 하회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이 대중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양국 무역긴장 재점화하며 시장 전반이 압박을 받았다. 넷플릭스 등이 실적 실망감에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하락 흐름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33포인트(0.71%) 내린 4만6590.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5.95포인트(0.53%) 낮아진 6699.4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3.27포인트(0.93%) 하락한 2만2740.40을 나타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중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소프트웨어가 포함되거나 이를 이용해 제작된 제품의 대중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방침 등에 대응한 조치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2% 상승, 배럴당 58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점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6달러(2.20%) 상승한 배럴당 58.5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7달러(2.07%) 오른 배럴당 62.5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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