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3 (월)

[외환-마감] 엔화 약세 + 코스피 상승폭 축소...1420원 후반대 상승폭 확대

  • 입력 2025-10-21 15: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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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엔화 약세 + 코스피 상승폭 축소...1420원 후반대 상승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2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1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7.6원 오른 142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약세와 코스피 상승폭 축소 등으로 달러/원이 강한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미중간 갈등 완화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20.8원)와 비슷한 142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중간 갈등 완화와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 등을 기대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소폭 올랐다. 미국주식은 이틀 연속 강세였다.

장중에는 142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하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오전 10시 전후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한때 3900포인트에 육박했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좁히고 0.2% 오른 3820포인트 전후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코스피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달러/원도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고 142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2% 오른 98.80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을 나타냈다.

■ 미중간 갈등 완화 속 달러지수 강보합...142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미중간 갈등 완화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20.8원)와 비슷한 142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중간 갈등 완화와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 등을 기대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소폭 올랐다. 미국주식은 이틀 연속 강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시진핑 중국 주석과 곧 만나 환상적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온건파 의원들이 나서면 이번 주 중 정부 재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 엔화 약세 속 코스피 상승폭 축소...1420원 후반대로 상승폭 확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2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하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오전 10시 전후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한때 3900포인트에 육박했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좁히고 0.2% 오른 3820포인트 전후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코스피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달러/원도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고 142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2% 오른 98.80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중간 갈등 완화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20.8원)와 비슷한 142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엔화 약세, 달러지수 상승 그리고 코스피 상승폭 축소 등 상승 요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이 142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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