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19.3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19.20원) 대비 2.4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7% 높아진 98.6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0% 낮아진 1.164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6% 내린 1.340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6% 오른 150.72엔에 거래됐다.
미중 갈등 완화 조짐 속에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하락한 7.124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 역시 미 달러화에 0.3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