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1 (화)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오른 2.50%...수급 불균형 따른 조달금리 상승 압력

  • 입력 2025-10-17 09:4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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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에선 수급 불균형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RP 시작금리는 1bp 상승한 2.50%,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7.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원천세) 6.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5.1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2.0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6조원, 한은RP매각 만기(14일) 8.5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2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4조원, 한은RP매각(7일) 3.0조원, 통안계정(28일) 0.2조원, 통안채 발행(1년) 0.5 조원이 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월중 설정자금이 유입돼 제2금융권 유동성이 호전됐으나 한은RP매각 감액 실시에도 은행권 조달이 증가해 장중 수급이 다소 빠듯했다"면서 "오늘은 주중 지속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조달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별다른 자금 개선요인이 없는 가운데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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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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