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1 (화)

서울 아파트 2주간 0.54% 급등...성동 1.63%, 광진 1.49%, 마포 1.29% 폭등

  • 입력 2025-10-16 14:1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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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주간 0.54% 급등...성동 1.63%, 광진 1.49%, 마포 1.29% 폭등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월요일(13일) 기준 2주간 0.54% 급등했다.

부동산원은 긴 추석 연휴로 2주간의 상승률을 계산했다.

가격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며 추석 연휴 전후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소진됐다.

서울에선 계속해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급등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8%(9월 1일) → 0.09%(8일) → 0.12%(15일) → 0.19(22일) → 0.27(29일) → 0.54%(10월13일 기준 2주치)을 기록 중이다.

서울 인기지역 집값은 더욱 크게 뛰었다.

우선 강남 11개구는 평균 0.58% 뛰었다.

송파구(1.09%)는 가락·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양천구(1.08%)는 목‧신정동 역세권 위주로, 강동구(0.85%)는 고덕‧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급등했다.

영등포구(0.63%)는 신길‧영등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50% 급등했다.

성동구(1.63%)는 행당·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광진구(1.49%)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1.29%)는 공덕·성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폭등했다.

용산구(0.80%)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중구(0.73%)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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