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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3년물 중심 하락 속 낙폭 축소...국고채 금리 0.3~1.4bp↓

  • 입력 2025-10-15 15:51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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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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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15일 3년물 중심 하락 속에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0.3~1.4bp 하락했고 장중 저점 대비 0.7~1.7bp 반등했다

장초반에는 국채선물이 전일 미중 무역갈등 여파를 선반영한 영향과 주가 상승 등으로 일부 구간에서 상승하는 등 구간별로 엇갈렸다.

이후 미중 무역갈등 재고조, 파월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 발언 등으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반락해 낙폭을 확대했고 국고 3년은 2.50%에 근접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에서 등락하는 등 고환율 부담이 계속된데다 장후반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반등해 하락폭을 축소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지만 다음주 금통위의 금리 동결 전망이 이어지는 등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4bp 내린 2.51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7bp 하락한 2.85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4bp 하락한 2.74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3.6bp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2bp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틱 오른 107.01에서, 10년은 1틱 상승한 118.15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만 44계약, 5104계약, 418계약, 26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만 504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4596계약, 69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976계약, 1914계약, 356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상승폭 축소해 보합권 되돌림...미중 무역 갈등 주시 속 아시아 美금리 반등, 주가 급등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상승 전환 후 10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오른 107.07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8틱 상승한 118.32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각각 9틱, 32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전구간에서 하락했고 3년물은 2.50%에 근접했다.

장초반에는 국채선물이 전일 미중 무역갈등 여파를 선반영한 영형과 주가 상승 등으로 10년물 위주로 하락했다.

이후 미중 무역갈등 재고조, 파월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 발언 등으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이 상승 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정부의 추가 부동산 안정대책을 확인하며 한은의 정책 기조를 가늠하려는 모습도 엿보였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에서 등락하는 등 고환율에 대한 부담이 계속되고 국고채 3년이 2.50% 근접하면서 레벨 부담이 커지며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는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으로 돌아섰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7.0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상승한 118.15에서 장을 마쳐 장중 고점대비 각각 8틱, 19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 중심 하락 속에 낙폭을 다소 축소해 만기별로 장중 저점대비 0.7~1.7bp 반등했다

미중 무역갈등 주시 속에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일부 반등하고 주가가 급등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4.0090%까지 하락해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로 내린 후 4.0130%로 반등했다.

KOSPI가 2.7% 가까이 급등해 3650선을 상회하는 등 사상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폭을 확대해 장중한때 1420원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갈등, 대미 투자 불확실설 등으로 변동성 우려가 이어졌다.

정부가 15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지역을 규제지역으로 확대하고 부동산 금융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등 부동산 안정책을 발표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효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장 10월 금통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일부에서는 서울 아파트 공급 부진 등을 감안할 때 정부의 수요 위주 규제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들도 이어졌다.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금융안정 리스크와 주가 급등 여파 등으로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강화가 금리인하 기대를 키우는 변수지만 금융안정 리스크 요인은 부동산 뿐만 아니라 환율도 있다"며 "달러/원 환율이 현재가 같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한은은 계속해서 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내(11월) 한차례 금리인하를 가정하더라도 현재 금리 수준에서 내려갈 룸이 커 보이지 않는다"며 "국고 3년 2.50% 이하에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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