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4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한화오션 미국관련 자회사 5곳에 대한 대응조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른 미중간 갈등 재확산 우려로 위험선호 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로 상승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오전에는 강세를 보였다.
이제 투자자들은 대형은행 분기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6%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2시 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9%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강보합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8%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홍콩 항셍지수는 1.2% 각각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6%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02% 오른 배럴당 59.5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4% 하락한 99.098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상승한 7.141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2% 내린 11만332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