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큰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RP 시작금리는 3bp 하락한 2.50%, 증권콜 차입금리는 2bp 떨어진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9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72조원, 공자기금 3.8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있다.
한은은 RP 9일물을 15조원 가량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입 2.4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4.5조원, 국고채 납입(3년) 3.8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9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0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8.0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0.4조원, 화폐 환수 0.2조원, 기타 0.4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3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적수 부족폭 확대에 따른 은행권 운용 축소 우려로 금리 보합 출발했으나 운용사와 신탁 설정자금 유입돼 수급은 무난했고 장중 체결금리는 소폭 하락했다"면서 "오늘은 한은RP매입 증액과 공자기금 유입 영향으로 유동성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익일물과 기일물 조달금리가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장중 잉여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bp 하락한 2.50%...한은 RP 매입 증액 등으로 유동성 크게 호전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