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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미중 긴장고조 vs 당국 구두개입...1420원 중후반대 약보합

  • 입력 2025-10-13 15:4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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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미중 긴장고조 vs 당국 구두개입...1420원 중후반대 약보합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2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3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0.8원 내린 1426.2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타난 안전선호 장세로 위험통화인 원화는 오전 약세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1435원에 육박하며 약 5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나온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

달러/원은 미중 긴장고조로 인한 안전선호에 연동하며 10일 새벽종가(1427.0원)보다 상승한 142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추가관세 관련한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중간 무역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뚜렷해진 안전선호로 엔화 가치가 급등했고, 미국 주가지수는 급락했다.

장중에는 143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한 이후 당국 구두개입 영향 속에 142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좁히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달러/원은 오후 한때 143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히면서 5월 초순 이후 약 5개월 여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점심시간 이후 외환당국이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 변동성 확대되는 과정"이라며 "시장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기재부와 한은의 공동 구두개입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 부근까지 오른 지난해 4월 중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당국의 공식적인 구두개입이 효과를 내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좁힌 끝에 142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간 무역갈등 완화를 시사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매우 존경받는 시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중국이 최근 희토류와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다음 달부터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8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오른 98.86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3% 하락을 나타냈다.

■ 미중 긴장고조 속 안전선호...달러/원 1420원 후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미중 긴장고조로 인한 안전선호에 연동하며 10일 새벽종가(1427.0원)보다 상승한 142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추가관세 관련한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중간 무역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뚜렷해진 안전선호로 엔화 가치가 급등했고, 미국 주가지수는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대규모 추가 관세를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2주 뒤 열릴 APEC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그럴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대중 관세 대폭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적었다.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대중 100% 추가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도 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돕고 싶다”고 밝히며 대화의 여지도 열어뒀다.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매우 존경받는 시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고용시장 약화가 우려된다”면서도 “금리인하가 필요하지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추가 금리인하에 열려 있지만,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좀더 강한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달러인덱스는 밀려 내려갔다.

■ 당국 구두개입 속 상승폭 좁혀...142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 보여

달러/원은 장중에는 143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한 이후 당국 구두개입 영향 속에 142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좁히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미중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은 오후 한때 143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히면서 5월 초순 이후 약 5개월 여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점심시간 이후 외환당국이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 변동성 확대되는 과정"이라며 "시장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기재부와 한은의 공동 구두개입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 부근까지 오른 지난해 4월 중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당국의 공식적인 구두개입이 효과를 내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좁힌 끝에 142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간 무역갈등 완화를 시사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매우 존경받는 시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중국이 최근 희토류와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다음 달부터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8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오른 98.86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3%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중 긴장고조로 인한 안전선호에 연동하며 10일 새벽종가(1427.0원)보다 상승한 142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코스피 약세에 연동하며 1430원 초반대로 상승했다. 다만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이후로 상승폭을 좁히고 142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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