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5 (수)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오른 2.53%...월초 설정자금 유입으로 유동성 호전

  • 입력 2025-10-10 09:2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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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월초 설정자금 등으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상황이 호전되면서 자금 조달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2bp씩 오른 2.53%, 2.5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2.6조원, 통안계정 만기(29일) 0.2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63조원, 공자기금 0.1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법인세 및 기타) 8.2조원, 한은RP매입 만기(17일) 7.5조원, 국고채 납입(물가채) 0.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5.4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예상 부족규모는 8.9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4.8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2조원, 통안채 만기(2년) 6.24조원, 재정증권 만기(28일) 2.0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 0.7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본납분 및 기타) 9.8조원, 한은RP매각(7일) 8.5조원, 통안계정(28일) 0.2조원, 화폐발행 0.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전일자 1일물 롤오버를 제외한 신규 매도가 제한적이었다. 연휴 앞두고 한은RP매각이 대폭 증액 실시됐고 은행권 콜 조정 후 소폭 잉여 마감했다"면서 "오늘은 월초 설정자금 유입돼 운용사와 신탁 유동성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 수준에 따라 은행권 움직임이 가변적이겠지만 전반적인 조달여건은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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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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