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15 (수)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한주간 0.27% 급등..성동, 마포 폭등하면서 강북권 상승률 강남권에 육박

  • 입력 2025-10-02 14:1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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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한주간 0.27% 급등..성동, 마포 폭등하면서 강북권 상승률 강남권에 육박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월요일(9월 29일) 기준 '주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8%(9월 1일) → 0.09%(8일) → 0.12%(15일) → 0.19(22일) → 0.27(29일)을 기록하면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주엔 특히 서울 다수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가격상승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한주간 강남, 강북 가릴 것 없이 가격이 뛰었다.

강남 11개구 상승률은 0.28%에 달했다.

송파구(0.49%)는 문정·가락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강동구(0.49%)는 고덕‧명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폭등했다.

양천구(0.39%)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32%)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급등했다.

강북 14개구도 0.26%나 뛰어 강남권 상승률에 근접하고 있다.

성동구(0.78%)는 하왕십리·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69%)는 공덕·도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진구(0.65%)는 광장·구의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폭등했다.

용산구(0.47%)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중구(0.40%)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급등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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