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시작과 고용지표 충격이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기대를 강화한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강세폭을 넓힌 모습이다.
전일 장에서는 미국 연방정부가 7년 만에 셧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연내 2차례 추가인하를 시사한 부분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0% 오른 11만88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12만4500달러에 육박하면서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5.8% 오른 4383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8.2%, 리플도 5.2% 상승을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