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5 (수)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51% 보합...풍부한 유동성 흐름 속 RP 매각 규모 주목

  • 입력 2025-10-02 09:2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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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은 RP매각 규모가 주목되는 가운데 유동성은 풍부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51%,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5.6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2조원, 통안채 만기(2년) 6.24조원, 재정증권 만기(28일) 2.0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 0.7조원이 있다.

반면 월말세수 10.0조원, 통안계정(28일) 0.2조원, 화폐발행 0.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를 9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지준이 3.3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20.7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0.4조원, 공자기금 4.4조원, 기타 1.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선납분 및 기타) 1.5조원, 국고채 납입(30년) 4.4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만기) 0.5조원, 화폐 발행 0.3조원은 감소요인이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월초 설정자금과 공자기금이 유입된 가운데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해 유동성이 풍부했다. 회사채 조달여건 또한 호전돼 오후께 잉여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오늘은 시장 유동성이 풍부하여 8일물 매도 해소가 원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은RP매각 규모에 따라 마감일 잉여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며 "은행 간 조정거래가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코스콤 CHECK

자료: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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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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