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7년 만에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미국 의회에서 현지시간 30일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미국 시각 10월 1일 0시 1분, 우리 시각 오늘 오후 1시 1분부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고 필수 영역을 제외한 공무원들은 휴직에 들어갔다.
전일 장에서는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 강세로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연내 2차례 추가인하를 시사한 부분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01% 오른 11만4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12만4500달러에 육박하면서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1.4% 내린 41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1.6%, 리플도 1.6% 하락을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