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0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02.90원) 대비 0.7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엔화 강세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달 1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낮아진 97.7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0% 높아진 1.174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4% 오른 1.344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7% 내린 147.91엔에 거래됐다. 일본은행(BOJ)은 다음달부터 10~25년 국채매입 규모를 4050억엔에서 3450억엔으로 줄일 예정이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7.128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