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국고 30년 입찰 경계 속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5-09-30 10:4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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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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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30일 오전장에 10년 위주 상승 출발 후 일부 반락해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06.85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6틱 상승한 117.44에서 매매됏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등락 속에 20년물 중심으로 상승해 20년물은 2.9%를 웃돌았고 10년, 30년물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6bp 오른 2.57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2bp 상승한 2.93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9bp 상승한 2.828%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전일 국제유가 급락 속에 미국 등 해외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10년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950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10년은 12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상승한데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해 1402원을 상회한 점도 부담이 됐다.

무엇보다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시장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앞둔 경계감이 이어졌다.

미국의 셧다운 우려에도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가 재차 상승 압력에 노출될 여지가 있어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분기말이고, 오늘이 연휴 캐리매수 마지막날인 점을 감안할 때 국고 30년 입찰 이후 현물 매수세가 얼마나 들어올지 봐야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국고채 30년 입찰을 대기하는 가운데 보합권 혼조세에서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해외금리 하락에도 상대적으로 강세는 제한되는 상황"이라며 "분기말이고, 오늘이 연휴 캐리매수 마지막 날인 점을 감안할 때 국고 30년 입찰 이후 현물 매수세가 얼마나 들어올지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분기말이라 윈도우드레싱이 얼마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으나 제일 큰 부분은 외국인이라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의 셧다운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미국 등 해외 금리가 하락했지만 최근 금리 상승 과정에서의 손실 여파 속에 국고 30년 입찰 앞두고 지지부진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안정된 모습임을 감안하면 국고 30년 입찰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가 있지만 미국 고용지표 등에 따른 변동성 우려,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후퇴 등을 감안하면 추석 연휴를 앞둔 캐리 매수도 부담이 있어 제한적 강세에 그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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