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셧다운 임박 + 엔화 강세 속 弱달러…1400원 전후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3009075306473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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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셧다운 임박 + 엔화 강세 속 弱달러…1400원 전후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내린 1400.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0.5원 낮은 1399.9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높은 97.938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00.4원)와 비슷한 수준인 1400원 전후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셧다운(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여부를 주시한 가운데 유가 급락에 일부 영향을 받았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 셧다운(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엔화가 강해진 점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30일 달러/원은 글로벌 약달러 압력과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 흐름에도 달러 실수요에 막혀 약보합권 흐름을 예상한다"며 "뉴욕증시 반등이 이틀 연속 나오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 심리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기 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고점매도도 활발히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 압력과 외국인 증시 순매수세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달러 실수요 매수세에 막혀 1,390원대 후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