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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유지...아시아 美금리 하락, 환율 안정 속 외인 선물 매도 경계

  • 입력 2025-09-29 13:2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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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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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9일 오후장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6.89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17.48에서 매매되며 오전장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20년을 중심 상승 속에 장중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1bp 오른 2.56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3bp 상승한 2.93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8bp 상승한 2.823%에서 매매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중장기물 중심 하락하고 달러/원 환율의 안정에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25bp 하락한 4.16%에서 매매됐고 달러/원 환율은 7원이상 하락해 1400초반대로 내렸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5970계약 이상으로 순매도를 늘린데다 10년도 840계약 내외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외국인 선물 매도에 따른 변동성 우려가 여전히 높았다.

국고채 금리가 최근 상단을 웃돈 상황이지만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적정 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졌다.

시기적으로 분기말이고 설 연휴도 앞두고 있어 저가 매수나 캐리로 대응하기에도 부담감이 컸다.

일부에서는 한번 무너진 심리가 빨리 돌아올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아 외국인 움직임에 따라 추가 오버슈팅도 열어두어야 한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방향성을 타진하기 어려운 혼란스런 분위기 속에 보합권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지난주 금리 급등으로 오늘은 저가 매수 유입과 금리 반락 예상을 했으나 생각보다 심리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10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큰 폭으로 축소되고 여차하면 연내 인하가 없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그 동안 글로벌 장기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국내 금리가 뒤늦게 반응한 측면도 커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 무너진 심리가 빨리 돌아올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아 외국인 움직임에 따라 추가 오버슈팅도 열어두고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금리가 지지되고 있어 지난주와 같이 급등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그렇다고 강세를 견인할 뚜렷한 재료를 찾아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변동성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내일 국고 30년 입찰, 이번주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데다 추석 연휴도 있어 매수로 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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