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0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7.50원) 대비 7.5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독일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셧다운 우려로 오른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폭을 한층 키웠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2% 높아진 97.8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66% 낮아진 1.173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8% 내린 1.3446달러를 기록했다. Ifo경제연구소가 발표한 9월 독일 기업환경지수는 87.7로, 전월보다 1.3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인 89.4를 밑도는 결과이다.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9월 독일의 기업환경지수는 87.7로 시장 예상치 89.4를 하회했다. 전달(89.0) 대비로는 1.3포인트 내려갔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82% 오른 148.8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5% 상승한 7.137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4%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