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무난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2.52%, 2.54%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2.3조원, 화폐 발행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6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8.5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0.1조원, 한은RP매입(17일) 7.5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3.3조원, 기타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8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91조원, 국고채 납입(5년) 3.3조원, 화폐 발행 0.5조원이 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공모주 청약(명인제약) 환불 영향으로 조달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한은RP매입 실시에 따른 은행권 매수 증가에 힘입어 수급은 대체로 양호했다"면서 "오늘은 별다른 유동성 변동요인 없어 조달여건은 전일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이 혼재한 가운데 금리 수준에 따라 그 규모는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하락한 2.52%...무난한 수급 흐름 속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 혼재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