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의 유동성 부족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회사채 수급이 어려울 듯하다.
22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2bp 상승한 2.54%, 2.56%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1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8조원, 화폐 발행 0.4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7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3.2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3조원, 국고채 조기환매 3.0조원, 기타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9조원, 화폐 발행 0.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공모주 청약 자금 쏠림에 따라 제2금융권 자금이 이탈됐으며, 분기말을 앞두며 전반적인 유동성이 줄어 은행권 매수세에 의존했다"면서 "오늘은 건보자금 이탈과 분기말 환매 영향으로 유동성 부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회사채 수급은 장중 내내 크게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상승한 2.54%...건보자금 이탈과 분기말 시즌 환매로 유동성 부족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