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연준, 금리 인하 재개에도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여전 - 대신證

  • 입력 2025-09-22 08:5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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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연준이 최근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추가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지만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이하연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하방 위험이 현실화되면서 통화정책 결정에 주요 변수가 물가에서 고용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를 낮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990년대 이후 미국 경제에서 금리 인하에도 물가가 안정적이었던 시기는 △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 2010년대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해당 시기 모두 기술 발달이나 글로벌 공급망 개선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며 공급이 빠르게 증가했다. 투자(기술투자 혹은 해외투자) 지출 확대로 노동수요는 제한, 임금 증가세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 시기에는 소비수요도 견조했으나 공급이 더 빨리 증가해 물가 안정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위협 등 탈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존 공급망 훼손이 진행돼 미국 내 공급 증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금리 인하 재개로 인한 비용 부담 완화가 판매가격 전가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무엇보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수익화가 확인되고 있다. 고임금 서비스업 직군은 최근 빠른 성장에도 노동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생산성 개선이 미국내 공급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임금 인상을 제한하면서 물가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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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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