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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英재정 우려 속 파운드 약세...强달러 속 1390원 후반대 시작할 듯

  • 입력 2025-09-22 08:0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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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英재정 우려 속 파운드 약세...强달러 속 1390원 후반대 시작할 듯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22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97.0원)와 비슷한 수준인 1390원 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미중협상 진전과 연준 관계자들 발언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재정적자 우려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석 달 만에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회담 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무역과 펜타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틱톡 딜 승인 등 많은 문제에 진전을 이뤘다"고 적었다.

스티븐 미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고용악화를 더 경계하며 “금리를 연내 두 차례 추가로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영국 재정우려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높아진 97.6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8% 낮아진 1.174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3% 내린 1.346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4~8월 재정적자가 누적 838억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724억파운드를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1% 하락한 147.9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상승한 7.120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2%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틀 연속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효과가 계속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전해졌다. 업종별로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하락, 배럴당 62달러 대로 내려섰다. 최근 러시아 석유 공급이 지속되고,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도 증산을 계속하기로 하는 등 초과 공급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95.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3.60원) 대비 4.35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하며 1390원 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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