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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유지...파월 매파적 발언 여파 속 외인 3선 매수

  • 입력 2025-09-18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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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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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8일 오전장에 약세 출발 후 등락하는 등 추가 약세가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내린 107.33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1틱 하락한 118.89에서 거래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했고 10년은 2.80%에, 30년은 2.70%에 근접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8bp 오른 2.42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3bp 상승한 2.79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9bp 상승한 2.699%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연준의 25bp 금리인하에도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인 파월의장 발언 여파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내리면서 점도표를 통해 연내 2회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파월 의장의 위험관리 차원의 인하, 광범위하지 않은 빅컷 지지 발언 등은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이었다.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인하 전망이 지난 6월보다 한 차례 많은 세 차례로 늘어났지만 위원들간 견해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향후 미국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았다.

한국은행 박종우 부총재보는 18일 미 FOMC 회의결과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연준이 9개월 만에 금리 인하해 국내여건에 집중해 통화정책을 운용 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지만 연준 위원들의 정책금리 전망이 상당히 엇갈리고 있어 향후 미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한은도 최근 금융안정을 중시하는 자료나 발언 등을 통해 주택시장, 가계부채의 추세적 안정이 전제되지 않는 한 금리인하가 쉽지 않음을 시사한바 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추가 약세를 제한했지만 10년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530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은 48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해 간밤 상승폭을 일부 되돌렸지만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약세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0.90bp 내린 4.07%대에서, 2년 금리는 2.60bp 하락한 3.53%대에서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점도표상으로 올해 두 번의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전일 미국 금리가 오른 것에 비해 크게 반응하지 않은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금리인하 폭에 대한 연준 위원들간 견해차가 크지만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고 국내도 10월이든, 11월이든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점에서 밀리면 매수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FOMC에서 파월이 다소 매파적 발언에 나섰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도비시하게 보인다"며 "점도표 올해 3번 인하 전망이고 내년 4월이면 파월 임기가 종료되고 트럼프 지지 세력들이 늘어날 것이어서 내년, 후년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파월이 있을때 3.75%까지 내릴수 있는 상황이고 트럼프 인사들이 들어오면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 파월의 멘트가 매파적이지만 상황은 도비시한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는 FOMC 결과 이후 매도가 나오면서 그동안 강했던 부분이 일부 되돌려지는 분위기지만 외국인이 그동안 3선 매도했던 것을 얼마나 매수로 돌아설지 보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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