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0.10원) 대비 0.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 직후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국채 수익률과 함께 곧 반등했다.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신중론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높아진 96.8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4% 낮아진 1.182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4% 내린 1.364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7% 오른 146.7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하락한 7.099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7%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