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등락...외인 수급 연동 속 FOMC 대기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7일 오전장에 강보합 출발 후 일부 반락했지만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내린 107.32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1틱 하락한 118.88에서 거래됐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반등해 3년물 중심으로 상승했고 10년은 2.80%를, 30년은 2.70%를 웃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9bp 오른 2.43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7bp 상승한 2.80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7bp 상승한 2.704%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20년물 입찰 호조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은 고용의 하방 위험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다만 한은의 연이은 신중한 금리인하 입장이 재 확인되면서 가격이 일부 반락하는 등 강세가 제한됐다.
한은 총재는 유동성 공급으로 부동산에 불을 지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수의 금통위원들도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주택시장, 가계부채의 추세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장금리가 이미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구간으로 내린 상황에서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한은 스탠스로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렸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가격 견인력이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240계약 이상, 10년을 217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지만 소폭에 그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내일 새벽 FOMC 결과를 앞둔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고 보합권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금리는 소매판매 수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가 상승했다가 금리인하 기대와 20년 입찰 호조로 다시 강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FOMC를 앞두고 25bp 인하 기대가 크나 선반영된 상황이라 인하 후에 다소 조정이 있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며 "국내시장은 FOMC를 대기하며 보합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FOMC를 앞두고 시장은 큰 움직임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의사록이나 총재 발언을 보면 부동산에 대한 방점이 있는 듯 해서 커브가 계속 플래트닝으로 가는 것 같다"며 "일단 FOMC 결과 이후 변동성 좀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