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안녕하십니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입니다.

ㅇ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주신

기업인, 연구자,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ㅇ 오늘은 추진단에 참여하는

기업인,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담당자,

그리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세부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 저도 직접 함께하고 싶었으나, 부득이한 일정으로

영상을 통해 인사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지금 우리 경제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ㅇ 인구 구조 변화, 투자 위축, 생산성 정체로

잠재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기후 위기, 식량 안보 불안,

공급망 위기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ㅇ 과거처럼 선두주자를 따라가는 전략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습니다.

- 이제는 승자독식의 시대입니다.

세계 1등 제품 하나가

만 개의 10등 제품보다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

□ 따라서 성장잠재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필승전략이 필요합니다.

향후 5년이 대한민국 경제의 골든타임입니다.

ㅇ ‘추격’에서 ‘추월’로 이끌어갈

초혁신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입니다.

□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8월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분야에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발표하였습니다.

ㅇ 이 가운데 초혁신경제 분야에서는

첨단 소재‧부품 개발, 기후‧에너지‧미래 대응,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5대 킹핀(King pin) 프로젝트를 선정하였습니다.

ㅇ 먼저 첨단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그래핀, LNG화물창 등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ㅇ 기후 위기, 에너지 전환 등

미래 경제 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농‧수산업, 차세대 태양광, 해상풍력 등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ㅇ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K-붐업 분야에서

K-바이오, K-콘텐츠, K-뷰티, K-식품 등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 오늘 출범하는 20개 추진단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 ‘구심점’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업’이 있습니다.

ㅇ 정부는 ‘기업의 성장이 곧 국가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재정, 세제, 금융, 인력 그리고 규제 개선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하겠습니다.

ㅇ 기업가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겪는 애로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십시오.

정부는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 오늘은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긴 여정의 출발점입니다.

ㅇ ‘함께 가면 더 멀리 간다’는 말처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승자독식의 시대에서 세계 최고가 되어 봅시다.

ㅇ 정부는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성공시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ㅇ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