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03 (화)

[달러/원 전망] 금리인하 기대 속 달러지수 0.2%↓...1380원 초반대 시작할 듯

  • 입력 2025-09-16 08:08
  • 김경목 기자
댓글
0
[달러/원 전망] 금리인하 기대 속 달러지수 0.2%↓...1380원 초반대 시작할 듯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16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새벽종가(1386.6원)보다 하락한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예상보다 부진했던 뉴욕주 제조업지수를 주목했다. 이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고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이 스페인에서 개최한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처분 방안을 두고 큰 틀에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중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됐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지키고 싶어 하는 특정 기업에 대한 합의도 이뤄졌다"며 "금요일(19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대화할 것"이라고 적었다.

미국 뉴욕주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마이너스(-) 8.7로, 전월 11.9보다 급락했다. 예상치는 4.5 수준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내리자,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았다.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3% 낮아진 97.3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6% 높아진 1.176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6% 오른 1.360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9% 내린 147.3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하락한 7.118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3%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과 테슬라 급등도 호재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상승, 배럴당 63달러 대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2.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9.00원) 대비 4.05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데 연동하며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