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1 (토)

[코멘트] 삼성전자, 오랜만에 찾아올 10조원 시대 - 대신證

  • 입력 2025-09-11 08:2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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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3Q25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 분기 10조원 재진입 전망.

* 전방 수요 개선이 목격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도 수혜를 볼 것.

* 반도체의 개선 가치 감안 시, 여전히 저평가. 목표주가와 매수의견 유지.

■ 3Q25 Preview: 오랜만에 찾아올 10조원의 시대

매출액 83.7조원 (q-q +12%, y-y +6%), 영업이익 10.0조원 (OPM +12%)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82.2조원, 영업이익 8.8조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2Q24 이후로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대로 재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 DS의 수익성 회복 및 MX의 견조한 이익 창출 역량이 호실적을 전망하는 주요 배경.

투자전략: 전방 수요가 개선된다면, 삼성전자도 수혜입니다

전방 시장 (일반 서버)의 수요 개선 효과와 사업 경쟁력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시, 1.1배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 주가는 저평가.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 개선 가능성을 감안 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 목표주가와 매수의견 유지.

1) 메모리반도체: 범용 DRAM 중심으로 개선은 시작

- 일반 서버: 고객 오더 상향의 수혜는 범용 DRAM을 중심으로 나타날 것. 4Q25부터 가동될 DRAM 1b Prime 공정으로 고객 대응 역량은 추가 개선될 것. NAND의 경우, 단기 수혜 강도는 제한적. V9 (286단) Revision이 마무리되는 4Q25 이후, QLC 중심으로 수요 대응 역량 강화 전망.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 지속.

- 모바일: 신제품 출시 속, 판매 성수기 도래. 성수기 효과 본격화 기대.

- AI: HBM은 낮은 기저 속 회복 예상. Nvidia향 진입 기회 또한 유효. LPDDR5x,

GDDR7 등의 물량 확대가 본격화되며, AI 노출도가 본격 상승할 것으로 전망.

2) 비메모리반도체: 엑시노스 2600 및 대형 거래선향 신규 수주 기회에 주목

- 엑시노스 2600: 구조 변화를 전망. AP와 모뎀을 분리하여 약점으로 여겨졌던 발열 Risk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추정. 이는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에 긍정적 변화. 2026년 플래그십 제품 (일반형, 슬림 등) 탑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 대형 거래선향 신규 수주: 전작 (SF2) 대비 전력 효율이 추가 개선된 SF2P 공정을 통해 대형 거래선향 신규 수주 확보에 나설 것. 수주 확보 시, 파운드리 사업 부문의 개선 가치가 주가에 추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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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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