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6.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6.60원) 대비 2.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생산자물가가 예상과 달리 하락하면서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았으나, 곧 낙폭을 만회하며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높아진 97.8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9% 낮아진 1.170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4% 오른 1.353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1% 상승한 147.4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7.120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