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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등락...美PPI 대기

  • 입력 2025-09-10 13:2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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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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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0일 오후 장에 보합권의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내린 107.27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18.6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0년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9bp 오른 2.43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0bp 상승한 2.83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6bp 하락한 2.746%에서 매매됐다.

시장을 주도할 특별한 재료가 없어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이 보합권으로 되돌렸지만 가격 움직임은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36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은 1530계약 내외로 순매수 규모를 축소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장단기 차별화 속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9월 FOMC에서 빅컷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폭에 영향을 미칠 물가 지표에 대한 확인심리가 강했다.

일부에서는 지금 박스권 상단보다는 하단에 가깝기 때문에 매수 보다는 매도 압력이 클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지난 8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한은의 신중한 금리인하 스탠스를 뒷받침한 점도 부담이 됐다.

지난 8월 가계대출은 6.27 대책 영향에도 5~6월 중 늘어난 주택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데다 전월 일시 중단되었던 비대면 대출 재개 등으로 4.1조원 증가해 전월에 비해 1.4조원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금리 대비 국내는 여전히 조용하다"며 "당분간 박스권에서 큰 변동이 없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금 박스권 상단보다는 하단에 가깝기 때문에 매수 보다는 매도 압력이 클 것 같다"며 "특히 오늘, 내일 미국 물가 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커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국채 수급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고 PD들의 부담도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박스권 트레이딩하되 주 중후반에는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미국 고용 지표 재정비와 같은 고용 관련 뉴스가 있었지만 이미 재료 노출이 완료됨에 따라 미국 금리의 반등한 여파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금리 박스권의 하단을 터치한 상황이어서 연속적인 강세를 이어가기에는 부담이 큰 것 같다"며 "미국 물가 지표와 연준의 9월 FOMC에서의 대응을 타진하며 당분간 현재와 같은 박스권 탐색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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