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세...외인 선물 매수 속 美물가 대기

  • 입력 2025-09-10 10:47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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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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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0일 오전장에 10년물이 강보합으로 돌아선 후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2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내린 107.29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6틱 상승한 118.66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0년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7bp 오른 2.42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2bp 상승한 2.829%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9bp 하락한 2.743%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전일 미국채 금리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경계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한 영향을 받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에 근거지를 둔 하마스 고위 지도부를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미국의 연간 고용 수정치가 크게 하향 조정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약세도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이 강보합권으로 반등했지만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300계약 이상, 10년을 23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 10년 금리가 최근의 박스권 하단가까이 근접하면서 금리 하단에 대한 저항 심리도 적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오늘 PPI와 내일 CPI를 비롯해 미국채 장기물 입찰 등 다음주 FOMC를 앞두고 확인하고 넘어가야할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어 약세 분위기가 우세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정부의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현행 50억 유지 입장으로 주가가 급등한 점도 부담이 됐다.

KOSPI는 1.4%가까이 상승해 330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벤치마크 수정을 끝으로 7월 구인건수발표 부터 시작된 고용 관련 강세 시도가 일단락된 것 같다"고 발혔다.

그는 "오늘 PPI와 내일 CPI를 비롯해 미국채 장기물 입찰 등 다음주 FOMC를 앞두고 확인하고 넘어가야할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약세 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시장은 큰 재료는 없으나 9월부터 연준의 새로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는 만큼 조정 시마다 저가 매수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 금리가 크게 상승했지만 고용 둔화 여파가 있어서인지 미국 금리가 상승한 만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금리가 미국 고용 둔화 영향을 반영해온 만큼 심리도 약한 것 같다"며 "이번주 미국 물가 지표와 다음주 FOMC까지 확인해야 방향을 잡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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