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20 (토)

(1보) 8월 취업자 16.6만명 늘어 증가폭 둔화 이어가...실업률 0.1%P 오른 2.0%

  • 입력 2025-09-10 08:1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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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 흐름을 나타냈다.

10일 통계청의 8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896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6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증가폭은 5월 24.5만명, 6월 18.3만명, 7월 17.1만명을 기록한 뒤 8월엔 좀더 축소된 것이다.

실업률은 2.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4.9%로 전년동월대비 0.8%p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9%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1%로 전년동월대비 1.6%p 하락했다.

■ 취업자, 복지 관련 증가...제조·건설 감소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30만 4천명, 10.2%), 교육서비스업(4만 8천명, 2.5%p), 부동산업(4만명, 8.0%) 등에서 증가했다.

농림어업(-13만 8천명, -8.6%), 건설업(-13만 2천명, -6.5%), 제조업(-6만 1천명, -1.4%)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4만 8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만 2천명, 일용근로자는 6만 7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천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6만 5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3천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 40대, 50대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만 8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20대, 4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1%p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 4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1%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5만명, -2.0%) 등에서 감소했지만 쉬었음(7만 3천명, 2.9%), 재학‧수강(2만 1천명, 0.6%)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9천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3천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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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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