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9일 오후 1380원 후반대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가 하락폭을 좁힌 가운데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로 상승한 가운데 아시아 주가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2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7.36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새벽종가(1387.0원)보다 소폭 하락한 138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