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골드만CEO "현 기준금리 과도하게 억제적이지 않다"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가 현 기준금리 수준이 과도하게 억제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8일 바클레이스 금융 서비스 콘퍼런스에서 "현재 시장의 위험선호 수준을 고려할 때 정책 금리가 과도하게 제약적인 상황은 아니다”며 “투자자들의 시장 열기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17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반영하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금리인하가 ‘재료 소멸’ 현상을 불러 일으키며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금리인하 논쟁은 점점 격화되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13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고용지표가 둔화된 점을 고려하면 9월에 50bp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 금리는 너무 제약적이며 1.5~1.75%p 낮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의 최근 집계에서 5~7월 고용 증가세가 초기 추정치보다 크게 약화된 점을 지적하며 “이 수치를 5월과 6월에 봤다면 이미 그때 금리를 내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하며, 긴축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9월에 취할 적절한 정책 방향과 결정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는 4년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초과해 왔으며, 이를 통제해야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적절히 긴축적인 정책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