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개장]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금리인하 기대 속 美금리 하락

  • 입력 2025-09-09 09:1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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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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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9일 10년물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7.2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4틱 상승한 118.55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유럽금리 하락 속에 고용 부진 여파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지난 4월 이후, 2년 금리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3.35bp 내린 4.0395%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 금리는 2.35bp 하락한 3.487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55.20bp로 축소됐다.

블랙아웃 기간에 진입해 연준 인사들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부재한 가운데 9월 빅컷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의 9월 50bp 금리인하 확률을 8%내외 반영했고, 연내 세 차례 이상 금리인하 확률은 70%를 넘어섰다.

국내 시장은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 등 해외 금리 하락을 반영하는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고용 부진 여파로 여파로 연준의 9월 빅컷 가능성이 제기는 등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가 신임 투표 패배 이후 사임 의사를 밝히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됐지만 시장이 반영해왔던 만큼 영향은 제한됐다.

다만 미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변화될 수 있고 시장 변동성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미국의 PPI, CPI 등 물가지표를 대기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은 제한됐다.

미국의 고용 부진에도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 등을 감안할 때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한은의 소극적 금리인하 스탠스로 연내 금리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것라는 기대로 금리 하단에 대한 저항 심리도 적지 않았다.

해외 재료나 외국인 수급 등에 연동된 흐름이지만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박스권 장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이 추가로 상승했다.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7.2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1틱 상승한 118.62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736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830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구간에서 호가 형성중인 가운데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국고채 3년 금리는 1.4bp 내린 2.438%에, 30년 금리는 1.8bp 하락한 2.76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프랑스 정부의 불신임 결과와 고용 충격의 여운이 지속되면서 장기구간 중심으로 하락한 미국 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시장은 전일 장후반의 강세폭 반납과 일관성 없는 외국인 수급을 주목하면서 국고 20년 입찰을 소화한 후 금리 하단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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