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금리인하 기대 속 달러지수 0.3%↓...1380원 중후반대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909061006301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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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금리인하 기대 속 달러지수 0.3%↓...1380원 중후반대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내린 1386.5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0.75원 낮은 138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3% 낮은 97.407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새벽종가(1387.0원)보다 소폭 하락한 138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최근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지난주 나온 미국 월간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내리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9일 달러/원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와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 흐름에 하락을 예상한다"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간밤 달러화 약세가 지속됐다. 고용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베팅이 유입되고 있어 달러 약세 흐름은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환율은 하락 출발 후 글로벌 달러 약세와 외국인 증시 순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역내 저가매수세에 상쇄되어 1,3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하락 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