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05%대로 내려섰다.
프랑스 정부 신임 투표를 앞둔 경계감에 유럽 주요국 수익률이 하락하자, 미국 쪽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예상을 대폭 밑돈 미 고용지표로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도 여전히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15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7bp(1bp=0.01%p) 낮아진 4.050%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4bp 내린 3.50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6.4bp 하락한 4.69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2bp 낮아진 3.574%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2.4bp 내린 2.646%를 기록했다. 프랑스 10년물 수익률은 2.7% 낮아진 3.410%에 호가됐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609%로 4.5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나온 미국 월간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소비자물가지수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랠리를 펼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09포인트(0.25%) 상승한 4만5514.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3.65포인트(0.21%) 높아진 6495.1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8.31포인트(0.45%) 오른 2만1798.70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상승, 배럴당 62달러 대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이 다음달부터 추가 증산에 합의했으나, 증산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9달러(0.6%) 오른 배럴당 62.2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52달러(0.8%) 상승한 배럴당 66.0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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