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마감] 금리 美고용 부진 여파로 10년물 중심 하락...10선 장마감 무렵 상승폭 크게 축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5일 10년물 중심 하락 속에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국고채 2년 금리는 반등해 보합을 유지했고 3년 이상은 1.1~2.6bp 하락했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5거래일 만에 40bp를 밑돌았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고용지표들의 잇따른 부진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외국인도 국채선물시장에서 엇갈린 투자 패턴 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등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재료가 부재했고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졋다.
미국의 JOLTs나 ADP 민간고용을 통해 고용 부진 상황을 선반영한 만큼 오늘밤 발표 예정인 미국 비농업고용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강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1bp 내린 2.45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6bp 하락한 2.85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2bp 하락한 2.78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9.5bp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7.1bp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 가격은 장마감 무력 반락해 3년은 2틱 오른 107.22에서, 10년은 13틱 상승한 118.16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 투신이 각각 684계약, 590계약, 66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58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3408계약, 74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45계약, 3061계약, 452계약, 227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10년 장무감 무렵 상승폭 축소...美금리 하락 소화 후 美고용 경계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강세 출발 후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7.23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2틱 상승한 118.25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속에 3/10년 스프레드는 5거래일 만에 다시 40bp를 밑돌았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고용지표들의 잇따른 부진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연이은 고용지표 부진에 이어 일부 연준위들의 금리인하 지지 발언 등으로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를 기정 사실화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을 대기하는 가운데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재료가 미흡했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이 일부 반락하는 등 추가 강세도 제한됐다.
최근 44bp를 넘어섰던 국고 3/10년 스프레드가 5거래일 만에 다시 40bp를 밑돈 점도 부담이 됐다.
금융안정 이슈에 따른 한은의 소극적 금리인하 스탠스로 연내 금리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금리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국채선물이 오후 장에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 후 장 마감 무렵 반락해 10년물은 상승폭을 크게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7.22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13틱 상승한 118.16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 금리는 큰 변동성 없이 10년물 중심 하락세를 유지했다.
장중에는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없어 오늘밤 미국 비농업 고용을 대기하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시장에서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680계약 이상, 10년은 34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장중 움직임은 제한됐다.
최근 JOLTs나 ADP 민간고용을 통해 부진한 고용 상황이 선반영된 만큼 오늘밤 미국 비농업 고용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강했다.
재정확대 정책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가 채권시장에 부담이 되는 가운데 관세, 글로벌 재정관련 불안감으로 방향성을 타진하기도 어려웠다.
다만 장마감 무력 오늘밤 미국 비농업 고용 경계감으로 반락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상승폭을 크게 축소해 장을 마쳤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대외 재료에 연동되는 흐름이지만 금리 상단에서 매수하고 하단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국고 3년 2.40~2.50%, 국고 10년 2.80~2.90% 레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외국인도 수개월 동안 레인지에서 사고 팔고만 거듭하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고용이 부진할 것 같아 금리 하락 재료인 것은 맞지만 재정확대 정책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가 채권시장에 악재가 될 것 같다"면서 "관세, 글로벌 재정관련 불안감도 적지 않아 방향성을 타진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