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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세 유지...해외 금리 되돌림 영향 속 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09-04 13:3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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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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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4일 오후 장에 10년물 중심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9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7.22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16틱 상승한 117.96에서 매매되는 등 오전과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하락 속 등락하는 등 큰 움직임이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보합인 2.470%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0bp 하락한 2.89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3bp 하락한 2.799%에서 매매됐다.

해외 금리 하락과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전일 약세 되돌림이 나타났지만 추가로 시장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다.

해외 재료에 시장 분위기가 수시로 바뀌면서 방향성을 타진하기도 어려웠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점차 매도를 늘리면서 가격 지지력도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540계약 이상 순매도로 전환했고, 10년을 140계약 이상 순매수했지만 점차 순매수 규모를 축소했다.

미국 구인건수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주말 월간 고용지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예상치대비 발표치 변동성이 꽤 있는 ADP나 NFP가 지금의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 해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 전환하는 등 해외 재정 불안 우려도 이어졌다.

일본 국채 30년 입찰에서도 3.260%로 낙찰되면서 유통금리보다 다소 높게 형성됐다.

높아진 금리 레벨 매력에도 늘어난 공급 물량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도 적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해외 재정 불안 우려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좀처럼 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며 10년 국채선물 중심 상승 속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대외 요인으로 인해 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대기 매수세가 2.9%대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었던 흐름이 오늘 강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재정 여건과 한국은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인식이 적지 않은데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9월 인하 가시화 및 완화 재개 기대감이 다시 강화되며 밀리면 사자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재료에 대한 경계감이 존재하지만 저가 매수 심리로 금리 박스권 상단이 지지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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